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파구 병 (문단 편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민주통합당]] 후보로 [[정균환]] 전 의원이 나서게 되었다. 원래 전북 [[고창군]]에서 4선 의원을 했다가 17대 총선과 2006년 지방선거(전북도지사)에서 낙선한 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던 그가 송파병에 도전하게 되었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신파워맨'으로 불렸고 원내총무로서 당을 이끌었던 그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수도권에서 출마하게 되었다. 여기에 현역 [[김성순]] 의원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다른 예비후보들도 있었다. [[박원순]] 시장 후보 정책특보를 지냈던 진보대통합 시민회의 공동대표 김기정 후보, 변호사로 송파구청장 후보였던 박병권 후보,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출신 조재희 후보 등 경쟁이 치열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정균환 후보를 '경쟁력 부족'을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해버렸다. 이미 정균환 전 의원은 18대 총선에서도 고향인 전북 고창에서 [[김춘진]] 의원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었다. 정균환 前 의원 공천배제에 김성순 전 의원과 지역조직에서 반발했고, 함께 탈락한 [[관악구 갑]]의 한광옥 전 대표 등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한광옥은 [[정통민주당]] 창당으로 선회한다.]이에 민주통합당은 경선을 실시했고, 경선에서 정균환 후보가 승리해 공천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에서 송파병은 18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전략공천지였다. 18대 총선에서 막판에 카드를 바꿨다가 물먹은 새누리당에서 다시 꺼낸 대항마는 바로 [[김을동]] 의원.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김두한]] 前 의원의 딸로 TBC 공채 성우로 입사해 전설의 고향, 용의 눈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인물을 알린 방송인. 1995년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원 당선 이후 16대 총선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다시 같은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8대 총선에서 [[미래희망연대|친박연대]]의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원내에 진출했고, 이번에 이 지역에 출마한 것이다. 18대 국회에서는 콘텐츠 산업과 한류 문화, 전통 문화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두 후보 모두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었으나, 아무래도 김을동 후보는 방송인으로써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아들 역시 배우 [[송일국]]씨로 유명한 집안으로 알려져 있었다. 정균환 후보의 경우 과거에 파워가 있을때 이 곳에 도전했다면 당선이 유력했겠지만, 이미 공천 탈락 등 정치적 쓴맛을 본 상태라 인지도면에서는 김을동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보였다. 정균환 후보는 김을동 후보에 대해 "방송 토론을 거부하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묵살하고, 시의원은 민주당, 16대는 자민련, 17대는 한나라당, 18대는 친박연대로 옮겨다녀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김대중 대통령때 사무총장, 원내대표 등 핵심에서 일했지만 비리하나 없는 깨끗한 클린정치인"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의 길을 걷고 서민과 약자를 위해 일해 온 개혁적인 서민의 일꾼이다. 선거는 연예인을 뽑는 것이 아니며 지역 일꾼을 뽑아야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역 김성순 의원도 지원에 나섰고, 정권 심판론도 빼놓지 않았다. 김을동 후보는 유세현장에도 태극기를 두르고 나와 김좌진의 후손임을 강조하며 송파병이 복지 교육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독립운동'에 성공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을동 후보는 "송파병이 강남 3구 중 가장 낙후되고 빈부 격차가 심하다. 자영업자들은 줄 파산하고 뉴타운 대책으로 주민들의 의견은 표류하고 갈등만 고조됐다"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은 사명감과 추진력으로 송파병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아들 송일국도 유세에 동참했다. 선거는 접전이었다. 김을동 후보가 인지도가 더 높아보였지만, 17대 열린우리당, 18대 통합민주당 후보가 당선될만큼 야권 성향의 지역이고 정균환 후보의 인물도 부족함이 없었다. 선거 결과 김을동 후보가 51.38%의 득표율로 당선에 성공했다. 정균환 후보와는 5% 차이었다. 이로써 이 지역은 24년간의 민주당 후보 당선이 끝나고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정치적 전환점을 맞았다. 김을동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고, 이는 부친 김두한 전 의원에 이은 최초 부녀 재선 기록이다. ||<-4> {{{#ffffff {{{+1 '''송파구 병'''}}}}}}[br]{{{#ffffff 거여1동, 거여2동, 마천1동, 마천2동, 오금동, 가락본동, 가락2동, 문정1동, 장지동}}} || ||<|2>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 '''정당''' || '''득표율''' || '''비고''' || ||<|2> {{{#ffffff {{{+5 '''1'''}}}}}} || '''[[김을동|{{{#373a3c,#dddddd 김을동}}}]](金乙東)''' || '''59,664''' || '''1위''' || || [include(틀:새누리당(2012년))] || '''51.38%''' || {{{#000000 '''당선''' }}} || ||<|2> {{{#3AB34A {{{+5 '''2'''}}}}}} || [[정균환|{{{#373a3c,#dddddd 정균환}}}]](鄭均桓) || 53,840 || 2위 || || [include(틀:민주통합당)] || 46.36% || 낙선 || ||<|2> {{{#fedd2a {{{+5 '''6'''}}}}}} || [[차성환|{{{#373a3c,#dddddd 차성환}}}]](車星煥) || 2,630 || 3위 || || [include(틀:정통민주당)] || 2.26% || 낙선 || ||<|3> '''계''' || '''선거인 수''' || 203,855 ||<|3> '''투표율'''[br]57.72% || || '''투표 수''' || 116,956 || || '''무효표 수''' || 822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